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하락 출발한 이후 항셍지수 반등으로 수급이 유입되며 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항셍지수는 현재 2.8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8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9억원, 63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3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방송서비스가 4.54%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와 화학이 2%대 상승률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금속, 제조, 금융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인터넷은 2%대 하락 중이고, 소프트웨어, 건설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총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수준으로 하락하고있지만, 에코프로(086520)가 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도 5%대 오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가 15%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리노공업(058470)은 1% 수준으로 하락 중이고,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4%대 하락하면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떨어진 4975.51을, 나스닥지수는 144.87포인트(0.92%) 밀린 1만5630.78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