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AI융합혁신대학원 4개 선정

김국배 기자I 2023.01.26 12:00:43

다음 달 27일까지 모집 공고
"AI 분야 고급 인재 양성"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4곳을 선정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AI 융합 혁신 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472억5000만원(대학당 5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 과기정통부


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AI 융합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교육 과정 설계와 강의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최대 4년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학 공동 AI 융합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실전형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대학원생 정원 40명(1차년도 20명)을 확보해야 한다. 또 산·학 공동 프로젝트 10건 이상 수행 등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은 선정 평가에서 가점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는 국가전략기술 중 필수 기반 기술로, 전 산업 분야와 융합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융합 고급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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