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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품기술전 아누가푸드텍, 독일 쾰른서 개최

전재욱 기자I 2022.04.07 14:08:22

이달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려
40개국 1000개 기업 참가..최신 기술 한자리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세계 규모의 기언간(B2B) 식품 기술 전시회 아누가푸드텍 2022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생산과 충전, 포장, 운반, 분석, 안전 등 푸드 테크놀로지의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는 친환경 포장, 기능성 식품, 대체육 생산 기술, 브랜드 강화 등 과제가 주목된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전시회는 전세계 40개국에서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포장솔루션 대표주자 멀티백과 다국적 포장·종이 그룹 몬디, 가공·충전·포장 기술의 존빈테크놀로지스 등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아이, 디앤디전자, 누비랩이 참가한다. 친환경 인쇄, 무공해 살균 기술, 그리고 AI 푸드 스캔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다.

디지아이는 안전한 색소로 식품 표면에 인쇄 가능한 국내 최초 식품전용 프린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앤디전자의 ‘나오크린은’ 무공해 천연소독수를 자동생산하는 전해소독수 생성장치이다. 누비랩은 AI 푸드스캔 기술을 기반으로 쓰레기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기간 푸드포퓨쳐 컨퍼런스, 지속가능한 포장기술에 대한 회담, 대체육 트렌드에 따른 바이오매스 발효 및 세포 배양 기술의 미래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에서 중계한다.

독일과 한국은 백신 접종 시 자가격리 없는 왕래가 가능하며, 전시장에도 백신접종자와 코로나음성확인자는 자유로이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최소한의 코로나 방역을 유지할 예정이다.

아누가 푸드텍에 참가·방문을 희망하면 쾰른메세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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