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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中企 대표자들, 김경만 의원과 경영활성화 방안 모색

정재훈 기자I 2022.01.14 16:29:14

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 13일 간담회 가져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노사 간 합의에 따른 연장근로제 도입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3일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이 지역 기계, 유통, 인쇄, 자동차정비 등 업계를 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인 김경만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노사합의 기반 월 단위 연장근로제 도입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최소화 위한 제도개선 △산업단지 출퇴근용 전세버스 운행규제 완화 및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지원 등 중소기업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각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안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만 의원이 2022년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현안을 직접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의원은 올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을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날 한영돈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상대적으로 경제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경기북부 중소기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경만 의원은 “국민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중소기업들이 강한 나라, 기업인이 존중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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