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7월부터 고등학교 교직원 및 3학년생을 시작으로 50대 이하(18~59세) 시민, 교육·보육 종사자, 고3 외 대입 수험생 등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 3분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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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직원과 3학년생은 7월에 사전예약을 받아 같은 달 19일부터 접종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도 7월 1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접종할 예정이다.
고교 3학년생 외 대입수험생의 경우도 7월 중 교육부 협조를 통한 명단 확보 및 등록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55~59세는 7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같은달 26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며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을 시작, 8월 초에 접종한다.
시는 8월 18~49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해 9월 말까지 파주시민의 70%인 32만326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기관은 백신 별 공급일정과 질병관리청 세부추진 계획에 따라 정해지고 3분기에는 접종대상이 대폭 늘어나는 관계로 운정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접종센터를 설치해 7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최종환 시장은 “일상회복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까지 총 11만9480명(시민의 26.1%)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