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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에서는 LH가 대상, 경남도가 금상, 전남개발공사·한전이 각각 은상을, 민간 부문에서는 웃샘이 대상, 네스앤텍·이노넷이 각각 금상, 루씨엠이 은상을 수상했다. 전문가(5명)와 국민평가단(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공공성, 사회적 가치, 혁신조달 추진성과, 국민생활 향상 기여도에서 이들 기관·기업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LH는 LED 바닥형 보행신호 보조장치를 구매하는 등 혁신제품으로 국민안전을 챙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중소기업 혁신제품 관련 수요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웃샘은 음압캐리어(코로나19 환자 운반장치) 국산 제품을 만들어 외국산에 의존했던 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정세균 총리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로 혁신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며 “강소 벤처기업을 키워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구조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혁신제품 구매목표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조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중요한 원년”이라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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