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후오비코리아 상장

이재운 기자I 2018.12.12 11:20:20
엠블 로고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추구하는 코인인 ‘엠블(MVL)’을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엠블은 파편화된 자동차 및 교통 서비스를 통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택시, 카셰어링, 라이드 헤일링, 렌터카 등 다양한 연관 서비스 영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기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부족과 서비스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참여자가 자동차 데이터를 기록 및 생산하고, 데이터 독점을 막기 위해 참여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개인 운전자, 운수 서비스 제공자, 차량 정비사 등 주요 참여자에게는 공정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자동차 렌트, 자동차 수리, 중고차 거래, 보험 등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엠블 코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경 후오비코리아 실장은 “드라이버, 승객, 서비스가 신뢰로 연결되는 엠블 코인은 블록체인의 특징인 투명성과 인센티브 구조를 채택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엠블의 후오비 코리아 상장은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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