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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올해 상반기에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도 포함되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2월 10일에 진행된 자사의 2016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선보일 모바일 신작을 소개했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선보이는 ‘툰팝’과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비롯한 모바일게임 신작 10여개를 출시할 것이다”라며 “이어서 하반기에는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를 출시할 것이며,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신작 출시에 집중한다. 작년에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매출은 2015년보다 13.6% 늘었다. 다만, 웹보드게임이나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같은 기존 게임이 매출을 견인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게임 사업 성과를 높여줄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부터 모바일 신작 출시에 집중해 새 매출원 찾기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내놓을 신작 중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게임은 무엇일까? NHN엔터테인먼트는 “아무래도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크리티컬 옵스’다. 아직 모바일 시장에는 FPS 장르에서 주요 포지셔닝을 가진 게임이 없다. 이 점을 노려 ‘크리티컬 옵스’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크리티컬 옵스’는 핀란드 게임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FPS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에 이 개발사에 50억 원을 투자하고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했다. 2012년에 설립된 ‘크리트컬 포스’의 첫 작품도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라는 모바일 FPS인데, 전세계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크리티컬 옵스' 역시 소프트론칭 단계에서 8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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