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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19는 항공기 제조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를 따라잡기 위해 중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다.
COMAC 측에 따르면 이날 제너럴일렉트릭(GE)캐피탈 항공서비스는 C919 10대를 추가 주문했다. GE는 지난 2010년에도 10대의 C919를 주문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 허베이항공과 조이에어가 각각 20대의 항공기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C919 주문 수량은 총 380건으로 늘었다.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대 항공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야심찬 목표에 한 발 다가간 셈이다.
C919은 오는 2014년 첫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일반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주문 업체들이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라는 사실은 COMAC이 넘어야 할 한계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