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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서 공식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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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3.28 14:17:38

영덕군민 86% 찬성…원전 유치로 동해안 에너지 중심 도약 기대

[영덕(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영덕군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덕군은 27일 경주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신청서’를 전달했다.

영덕군은 1월 30일 한수원의 공모 발표 이후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여론조사에서 군민 86%가 원전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덕군의회 역시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원전 유치의 필요성과 안전성,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 왔다. 또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사진=영덕군
영덕군이 신청한 원전은 총 2.8GW 규모의 한국형 대형 원전 APR-1400 2기로,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 부지가 후보지로 제시됐다.

신청서 제출에 앞서 영덕군의회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신규 원전 건설 후보부지 영덕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지 선정과 건설 등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를 보장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영덕이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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