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트래픽 하락에 목표주가 38만원으로 하향-SK

김경은 기자I 2025.11.05 07:55:5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주력 게임인 배틀그라운드(PUBG) 프랜차이즈의 트래픽과 매출 순위 하락으로 투자 매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5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일 종가는 27만9000원이다.

크래프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 3661억원을 하회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PUBG 프랜차이즈 PC와 모바일 모두 경쟁작 출시 및 흥행 영향으로 트래픽과 매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PUBG PC의 스팀 월평균 이용자 수는 31만명에서 3분기 29만명으로 감소했고, 10월은 27만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그는 “경쟁작 배틀필드6의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고, 4분기 PUBG는 콜라보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어 트래픽이 일부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상반기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평정영 또한 경쟁작 흥행으로 인해 최근 iOS 매출 순위가 8위 수준으로 하락했다.

남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부재한 가운데, 견조하던 PUBG IP 서비스들의 흔들림은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년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반영되기는 아직 이른 시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을 3년 평균 수준인 15.1배로 하향했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2배이지만 트래픽 하향 시기에는 큰 매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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