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화재 안전성은 물론 시민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디자인 품질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역사 승강장, 대합실, 계단, 복도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CM 불연 칼라강판은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정도인 약 3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도막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불연성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다. 기존 2코팅 방식에 프린팅 공정과 투명 코팅을 추가한 3코팅 기술을 적용해 불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늬와 색감을 보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디자인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지금까지는 불연 성능을 요구하는 공공시설 내장재 시장에 ‘액상 도장 강판’이 주로 사용돼 왔으나, 이 방식은 아연도금강판 원판을 가공한 뒤 별도의 도장 공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PCM 불연 칼라강판은 코팅된 상태로 공급돼 가공 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생산성이 높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특징이 있다.
KG스틸 관계자는 “화재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공시설 내장재 시장에서 불연 PCM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디자인, 성능,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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