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N서울타워 전망대 방문 당일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입장료는 성인은 ‘2만 1000원→1만 6800원’, 소인은 ‘1만 6000원→1만 2800원’ 등 20% 할인된다. 매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 (우측)하단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 1~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의 전망대 입장료와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계,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에서 △대기질 정보(예·경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N서울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소통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 △기존 서울시 대기질 예·경보 정보 알림 수신자(문자·알림톡)는 매일 오전 6시, 오후 6시 다산콜과 서울톡 등에서 수신한 예보 문자(알림톡)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시 수신된 문자(알림톡) 내용 등을 현장 매표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서울시와 CJ푸드빌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12월~3월, 4개월간)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의 동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019년 111일 △2020년 143일 △2021년 172일 △2022년 182일 등으로 매년 지속 증가해왔다. 올해는 10월말까지 131일로 2019년 대비 1.2배(111일→131일) 늘었다. 이 중 12월~이듬해 3월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019년 11일 △2020년 21일 △2021년 36일 △2022년 38일 △2023년 34일(10월 기준) 등으로 2019년 대비 2023년 약 3배(11일→34일)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