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은 지난 4일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지회 회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보훈 단체장들을 만나 2024 회계연도 보훈 예산 관련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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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남주우 지회장은 “의정부시의 내년 예산에서 보훈 예산이 대폭 삭감 됐다”며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는 등 기대가 컸지만, 오히려 보훈 정책과 예산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철 의원은 “대내·외 경제 여건도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에서 긴축재정을 고집하다보니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자체는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정부 예산이 심의 중에 있는 만큼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 증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