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T협회, 98대 회장에 ‘그레고리 개그니’ 선임

유재희 기자I 2023.09.04 15:35:00

“변화하는 금융환경 대응 위한 핵심 자원 제공에 주력”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4년차 MDRT 회원인 그레고리 개그니(사진)가 MDRT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4일 MDRT협회에 따르면 2024년 협회를 이끌 제 98대 회장으로 그레고리 개그니가 선임됐다. 그레고리 개그니 회장은 MDRT에서 COT 19회 및 TOT 15회를 달성한 바 있고 폭 넓은 리더십 경험을 쌓아왔다. 2020년 MDRT 최고 회의의 글로벌 의회 의원과 자문위원회 회장, 2019년 프로그램 개발부문 글로벌 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고 MDRT재단 이사회에서 활동했다.

그레고리 개그니 회장과 함께 25년차 MDRT회원인 캐롤 켕이 제1부회장, 23년차 MDRT 회원 존 니콜스가 제2 부회장직을 맡게 되며, 22년차 회원 클레이 길레스피가 사무국장으로 선임 돼 2024년 MDRT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집행위원회는 회원별 관심 분야와 잠재적 영향력 발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의사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MDRT 회원들이 각 커리어 단계에 맞춰 경험을 향상시키고 회원별 필요에 맞춘 지원을 위한 기술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MDRT협회는 올해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진행된 `2023 MDRT 연차총회`와 싱가포르에서의 `MDRT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힘입어 내년에도 교육적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8개 언어로 제공되는 MDRT앱을 활용해 회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외에도 회원들이 MDRT의 총체적인 지식과 동료 멘토링 프로그램, 리더십 개발 기회 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개그니 신임 회장은 “금융 시장의 빠른 변화로 보험·재정 전문가들이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협회는 회원들이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DRT(백만 달러 원탁 회의) 협회는 80여개 국, 700개 이상의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험·재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단체다. MDRT협회 회원들은 우수한 전문 지식과 엄격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증명해 나가고 있으며, MDRT 멤버십은 생명보험과 금융서비스업에서 우수성의 표준으로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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