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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한 한국서부발전의 서인천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5단계에 걸친 연료전지 조성사업의 최종 성과다. 총 77KW(킬로와트)에 달하는 규모다. 단일 설비로는 한국남부발전(80MW)에 이어 국내 두번째에 이르는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작년 10월 서인천 연료전지 구축사업에 참여해 그동안 147회의 전기·기계·용접부 사용전검사를 실시하고, ‘연료전지 비상전원용 케이블 손상’, ‘가스연료관 용접결함 융합불량’ 등 40건의 지적사항들을 발견해 발전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완벽한 사용전검사로 사업 기한 내 조기 준공할 있도록 역할을 해준 공사 전문인력의 앞선 기술력에 대한 평가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며 “서부발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간 기업들과 더 많이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