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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수습될 것 같나’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수습이 될지 안 될지는 저희도 모른다”라며 “국민들이 혼내시는 대로 혼이 나야 하고 윤 전 총장의 생각과 진심은 그런 것이 아니다. 광주 5·18 민주화 정신과 함께하고 있다는 부분을 거듭 말씀드리려 한다”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캠프의 잘못된 운영 지적에는 “저희도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후보로 선출이 되고 나면 본선 캠프로 재편이 되어야 하는데 윤 전 총장도 아마 캠프 재편을 머릿속에 구상하시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전두환 발언 논란 후 윤 전 총장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회동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은 최소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전화 통화로 의견을 구하고 적절한 조언을 받는 사이”라며 “필요하실 때마다 굉장히 자주 만나는 거로 알고 있다. 그런 맥락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께서 본 후보가 정해지고 적절한 역할을 해야 될 필요성이 느껴지면 나오시겠다고 언론에 누차 말씀하셨다”라며 “아마 경선 마치고 나면 좀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은 받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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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측은 해당 SNS 계정을 폐쇄 조처한 뒤 “향후 글을 올릴 때 신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도 국민의힘 대선경선 1대1 맞수토론에서 “사진 찍은 곳은 우리 집이 아니고, 캠프 SNS 담당 직원이 와서 찍었다”며 “사과 관련 스토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게 한것도 저 아니겠나. 인스타에다 그런 사과 스토리를 올린다는 것을 제가 승인했으니 관련된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게 맞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