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글로벌 항공산업 연비 경쟁의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후 2시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74%(650원) 오른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사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항공산업 연비경쟁으로 보잉과 에어버스의 수주 잔액이 이미 10년 치에 달한다”며 “늘어난 항공기 수주잔고에 비해 항공기 생산량은 매우 부족해 항공기부품가격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 때문에 한국항공우주를 비롯한 가와사키, 미쓰비시와 같은 항공부품 업체의 성장 수혜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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