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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전·가스공사 등 공기업 12곳 신용등급 상향

경계영 기자I 2013.07.04 16:47:4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4일 한국 공기업 12곳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015760)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중부·남동·남부·서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11곳은 A+에서 AA-로 상향됐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AA-)과 동일해졌다.

다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A’에서 ‘A+’로 올랐다.

이번 등급 상향은 공기업과 정부의 관계, 정부가 공기업을 지원하려는 의지와 능력 등을 반영한 결과다.

피치는 “최근 3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공기업의 부채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공기업의 자체 신용도(standalone financial profiles)를 지지하기 위해 나온 정책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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