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0일 16시 0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달에 이어 다음 달 1500억원 규모의 공모 사채를 발행한다.
20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 3년 만기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입찰 당일 `국고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스프레드 방식으로 결정된다. 지난 12일 발행한 동일등급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3000억원 규모 회사채 금리는 `국고3년물+64bp`였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6월30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1000억원을 차환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월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성기섭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LTE 투자로 차입금이나 부채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올해 예정된 LTE(롱텀에볼루션)투자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1월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이 통합해 출범한 LG유플러스의 현재 장기등급은 `AA-(긍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유무선 시장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영업현금흐름창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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