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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인 정 후보는 전남광주 4만8324표(31.84%), 전북 3만799표(34%)를 받아 총 7만9033표로 32.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영길 후보는 3위로 전남광주 1만6874표(11.12), 전북 6875표(7.61%)를 기록했다. 호남권 득표율은 9.81%였다.
15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을 단순 계산한 결과(전략지역 5% 가중치 미반영), 김 후보가 23만5128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52.21%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17만1768표로 38.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위인 송 후보는 4만3464표(9.65%)였다.
앞서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순회경선 개표에서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86표(1.48%포인트)였는데, 이날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6만3360표(14.0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권 권리당원은 약 51만명으로, 전체의 32.9%에 달한다. 서울·경기(약 58만명)와 호남권의 표가 전체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호남권을 시작으로 16일 진행되는 서울·경기 투표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순회경선 결과에 대해 “호남의 큰 지지는 민주주의와 도약성장에 대한 염원이고, 이재명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임을 안다”며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겸손 겸손 겸손히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며, 오직 국정 성공을 위해 절박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남에서 크게 졌다”며 “호남의 선택은 항상 옳다. 겸허하게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저의 승패와 관계 없이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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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득표율로는 서미화 후보가 15.65%로 3위를, 김용 후보가 13.18%로 4위를 차지했다. 한민수 후보는 12.70%를 기록하며 기존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당선권 후보 5인 중에서는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가 친명계, 최민희·한민수 후보가 친청계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16일 서울·경기 순회경선 이후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새 지도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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