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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국내외 컨퍼런스 연속 참가…"아토피 치료제 ‘누겔’ 사업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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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4.27 10:43: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샤페론(378800)이 국내외 컨퍼런스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미국 FDA 임상 2b상 파트2에서 환자 투여 및 추적 관찰을 완료한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한다.

샤페론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hinaBIO Partnering Forum(ChinaBIO)’과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6’에 연이어 참가해 글로벌 사업개발(BD) 활동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 2b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누겔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협력 등 다양한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ChinaBIO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사전 매칭 기반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국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행사로 평가된다.

샤페론은 이번 ChinaBIO에서 16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고,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통해 누겔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지난 3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BIO CHIN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별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다.

이어 샤페론은 BIO Korea 2026에서도 12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BIO Korea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 컨벤션으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다양한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행사다. 샤페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누겔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핵심 논의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이다. 누겔은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기전을 적용한 국소 치료제로, 염증 반응을 조절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치료제다. 기존 스테로이드, JAK 저해제, PDE4 저해제 등과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장기 사용 가능성을 고려한 안전성 프로파일 확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누겔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FDA 임상 2b상 파트2에서 환자 투여와 안전성 추적 관찰을 완료하고 최종 데이터 분석 단계에 진입했다. 샤페론은 향후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누겔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누겔의 글로벌 진입장벽 구축을 위해 물질·제형·용도·생산공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특허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일 특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주요 국가에서 장기간 독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다층적 권리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특허 전략이 글로벌 파트너링 협의 과정에서 누겔의 자산 가치와 협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겔은 임상 2b상 파트2 환자 투여와 추적 관찰을 완료하며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며 “ChinaBIO와 BIO Korea 2026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겔의 임상 데이터 확보와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알리며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페론은 GPCR19 표적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겔 외에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누디핀(NuDifin)’,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함께 소개하며 플랫폼 기반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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