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리 오토(LI)는 3일(현지 시간) 5월 판매량을 발표했다. 리 오토는 5월 한 달간 총 4만 856대를 인도하며 올해 처음으로 4만 대를 돌파했다. 경쟁사 샤오펑의 5월 판매량인 33,525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초 리 오토의 목표 주가를 31.70달러에서 35.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높은 매출총이익률과 조정 순이익, 그리고 긍정적인 판매 전망이 그 이유다. 또,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티네 후와 실비아 후는 “새롭게 출시될 L 시리즈와 MEGA Home 모델이 2~3분기 동안 판매량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오토의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 6% 급등해 2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 제너럴(DG)은 3일(현지 시간)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1분기(5월 2일 마감)에 1.7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인 1.4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또, 순이익은 3억 91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3억 6330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매출은 104억 4천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02억 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기존 매장 기준 동일 점포 매출은 2.4% 증가해, 예상치인 1.5%를 웃돌았다. 고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거래당 평균 구매 금액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달러 제너럴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5 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은 기존 5.10~5.8달러에서 5.20~5.8달러로 상향해, 최솟값을 올려잡았다.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는 현재의 관세 수준이 8월 중순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에서 제시된 것으로, 관세가 인상될 경우를 대비한 별도의 대응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제너럴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드 바소스는 “우리는 다양한 경기 환경에서 고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달러 제너럴의 주가는 개장 전에 10% 급등해 10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 시간) 머크 앤 코(MRK)가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MLTX)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크 앤 코는 약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인수 작업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머크는 인수에 대한 비구속(nonbinding) 제안을 제출했으며, 제안은 처음에는 거절된 바 있다. 다만, 인수 합의는 다시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 금액은 30억달러 이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23% 급등해 50달러 선에서, 머크 애니 코는 0.12% 하락해 7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는 3일(현지 시간)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타는 오는 2027년 6월부터 20년간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콘스텔레이션의 ‘클린턴 청정에너지 센터(Clinton Clean Energy Center)’로부터 약 1.1GW 규모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이는 메타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탄소중립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나 계약 대상의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는 기존에 받던 ‘에너지 크레딧 제도’가 2027년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운영 중단 가능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 메타와의 대규모 장기 계약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미국 내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폐쇄 위기에 몰린 발전소를 구제하는 이중 효과를 누리게 됐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주가는 개장 전에 13.9% 급등해 35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메타의 주가는 0.1% 상승해 671달러 선에서 개장을 준비 중이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