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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도 제철과일 지원, 신청 9월 27일까지

황영민 기자I 2023.08.07 15:46:45

보육시설 어린이 지원사업 가정내 보육에도 지원
10월말~12월 중 2회 제철 과일꾸러미 배송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가정에서 키우는 어린이들에게도 국내산 제철 과일을 지원한다. 7일 경기도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9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료=경기도)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다.

가정보육 어린이 보호자는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편하게 경기민원24 온라인 사이트 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아이), 가족관계서류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건강과일 신청자들은 주민등록 및 가정보육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과일꾸러미를 가정에서 두 번,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일년 동안 매주 100g의 과일을 보육시설에서 간식으로 제공받는다. 가정보육 어린이는 보육시설 어린이가 지원받는 과일을 2회로 나눠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철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균형있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도내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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