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19만3460주, 삼성증권 15만2353주, 미래에셋증권 12만3366주 등의 순이다. 지난달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로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SG증권에서도 11만9830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와이피엔에프 측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내부적 요인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연됐던 수주 재개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데다 2차전지, 폐배터리 등 전방 산업의 확대로 시장 규모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매매 여파 등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 여파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의 본질 가치에도 전혀 변함이 없으니 투자자들은 유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가 관리, 주주가치 제고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