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공장 기공식을 개최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미래 차 ‘톱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 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며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등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문제가 대두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기차 ‘화재 발생’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장애물이다.
이에 나노팀은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는 방열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현대차를 비롯한 BMW 등 글로벌 완성차들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규모가 확대될수록 나노팀의 방열 소재 납품도 증가하는 구조다. 이는 결국 글로벌 레퍼런스로 작용해 더욱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