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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대회 3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옥태훈 프로는 “홀인원 자체만으로 큰 행운인데 그 홀에 카르페디엠베드가 부상으로 걸려있어 더 기분이 좋았다”며 “부상으로 받은 좋은 침대에서 잘 자고 우수한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스웨덴 럭셔리 수면 디자인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는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만 소개됐지만 올해 신세계까사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00만~4000만 원대다. 옥태훈 프로가 부상으로 받은 ‘카르페디엠베드 하르마노’ 제품은 3000만원대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 강남점에 위치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까사미아 압구정점에서도 전시 판매한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룹 일원으로 결속력을 높이고자 이달 초 사명을 ‘까사미아’에서 ‘신세계까사’로 변경했다. 사옥 또한 논현동에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밀집해있는 회현동으로 이전했다. 브랜드명은 그대로 ‘까사미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