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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정자는 ‘청와대 마지막 다주택 참모’로 알려진 여 비서관 후임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뒤 6개월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윤 내정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이 도보다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아이디어를 냈던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부대변인으로 재직 중이었다.
윤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광주 숭일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정치외교학 학사, 한국외대 정치학 석사를 했다. 중앙대 법학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한양대 겸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윤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