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을 압박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잠깐 하락반전하는 등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8%) 오른 675.31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한때 678선까지 올랐다가 673선까지 떨어지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 중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55억원, 기관이 1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48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화학,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하락세다. 6%대 상승 중인 종이·목재를 포함해 금융,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등은 오르고 있다. 특히 헬릭스미스(084990)의 등락률은 4%를 넘는다.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