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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당은 이날 국민통합포럼을 광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개최했다. 광주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침체된 지역경제 현황을 살피는 등 영호남 민생행보에 나섰다. 신당의 비전을 밝히고 ‘지역경제를 제대로 살리겠다’고 강조하며 민심을 다독였다.
유 대표는 “호남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비마다 올바른 방향으로 물줄기를 터준 곳”이라며 호남을 치켜세웠다. 안 대표도 “민생만큼은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통합개혁신당의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고 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현장 최고위를 광주시당에서 개최하고 5·18묘역을 참배했다. 국민의당과의 ‘화학적 결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유 대표는 “대구 지역 4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대구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량(GRDP)이 꼴찌고 광주가 꼴찌에서 2등”이라며 “대구 지역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점도 엄청 들었고, 광주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우리 신당이 먹고사는 문제 하나만큼은 꼭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영호남 민생문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정부의 주요 정책에도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많은 우려가 나온다”며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가 작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나 정부가 그대로 강행하다보니 벌써 일자리가 줄어들고 어려운 분들의 형편이 더 어려워졌다”고 일침했다.
유 대표도 “국민들은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며 “이럴때 일수록 유능한 야당이 있다면 정부가 높은 지지율에 취해 함부로 하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비판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안·유 대표는 신당을 추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 측은 통합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통합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안 대표는 “반대하시는 분들이 ‘적폐세력과 손잡는다’ ‘수구보수와 함께한다’ ‘호남을 버린다’고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오히려 저희들의 목표는 자유한국당을 압도하고 누르는 것”이라고 반대파의 논리를 적극 반박했다.
유 대표는 “당장 신당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말 제대로 된 개혁을 하나씩 일관되게 행동으로 보여드린다면 언젠가 국민들도 마음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렵게 연애해 결혼한 만큼 결혼하면 잘 살게 될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다만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당 내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앞서 안 대표는 박지원·박주현 등 국민의당 반대파를 징계하기 위한 당무위원회를 소집했으나 연기한 바 있다.
관련해 안 대표는 “제가 부족해 설득을 잘 못했다”면서도 “이번 통합에 절차상 어떤 하자나 비민주성은 없었다”고 통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반 통합파 비례대표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기존 입장과 변함없다”고 만했다. 유 대표는 “안 대표가 알아서 결정하실 문제”라고 일단 국민의당 쪽에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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