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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3팀(국내 28팀, 해외 5팀)이 작품을 제출해 당선작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이웃 아파트 등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환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공유라운지를 배치해 면회객을 배려하는 등 시설 운영·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1등 작품 외에도 △2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박병욱 △3등 ㈜해천건축 서해천 △4등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이필훈 △5등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박성준을 선정하였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 어르신 인구 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은 우리시의 중요한 과제로서 큰 관심과 설계공모에 참여하여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주변 주거지역 주민을 존중하여 설계한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시민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실버케어센터가 서울창업허브와 50+캠퍼스와 잘 조화된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실버케어센터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혐오의 대상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으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