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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파 해체를 해야한다면서 김 전 대표와 최 의원을 만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우리 당이 처한 일차적인 혁신과제는 계파해체”라며 “이를 위해서는 두 분도 같이 해야되지 않겠느냐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또 ‘회동 직후 최 의원 측은 완전한 합의가 아니라고 불만을 제기했다’는 질문에 “(합의안에) 공감한 것은 사실이고 당내 총회도 열고 혁신형 비대위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며 “진지한 논의를 하고 결국 전국위원회에서 당원들이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어제 대여섯명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고 의견이 모이는 분을 제가 만나서 설득을 해보려고 한다”며 “대답을 받으면 그 분을 추천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