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이전 분기에 비해 0.9%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7%를 웃돈 결과다.
아울러 3월까지 최근 1년 간의 성장률은 2.3%로 집계되며 시장 예측치인 2.1%를 뛰어넘었다.
민간소비 증가와 수출 강세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클레이스 케이란 데이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광산부문 수출이 호조를 보여 광산부문 투자 부진을 상쇄했고 광산 외 나머지 부문 경제활동은 취약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