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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85개 대학원 연합인 대학원협회(Council of Graduate School)는 지난주 중국 유학생들의 석사후 과정 등록 건수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대학원협회 조사치가 IIE보고서보다 최신 수치를 담고 있다.
중국 교육 전문가들은 중국의 반(反)부패정책 및 고용트렌드 변화가 미국 유학생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정부 들어 국내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미국 유학 메리트가 떨어졌다는 얘기다.
장 슈친 교육컨설턴트는 “과거에는 정부가 해외에서 공부한 인력을 선호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그는 공무원의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엄격히 관리해 젊고 유망한 중국 관료들도 해외에서 유학하는걸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유학생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성장률은 지난 2007년 14.2%에서 계속 하락해왔다. 중국국가개발은행은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잡았고 내년에는 7%로 낮출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미국 등 서구사회에서 지식을 배워왔는데 이제는 명실공히 G2로 올라서 더이상 미국 유학이 필요 없다는 자만심이 깔려 있다는 의견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