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제철이 하반기 매출 규모가 5조46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매출액인 4조7379억원보다 15.4% 가량 늘어날 것이란 예상치다.
현대제철(004020)은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수출에 의한 매출은 상반기 1조2483억원에서 하반기 1조1053억원으로 다소 감소하지만, 내수에 의한 매출이 상반기 3조4896억원에서 하바기에는 4조3628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대형 프로젝트 일괄수주와 고부가가치강 판매 확대, 자동차용 및 고로재 등의 신강종 영업 강화를 통해 매출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하반기 매출량 역시 637만9000t으로, 상반기 571만3000t에 비해 11.7%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현대제철, 2Q 영업익 3467억.. 고로 조업 첫 분기 흑자(상보)
☞현대제철, 2Q 영업익 3467억.. 전년比 156.3%↑ (1보)
☞(방송예고)<실전의 고수> 현대제철 매매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