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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거래소 사흘째 하락..채권값은 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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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훈 기자I 2003.02.27 16: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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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금융시장에선 거래소와 코스닥의 희비가 교차했다. 거래소는 사흘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코스닥은 장마감 무렵 증권유관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거래소는 전일 대비 1.32% 떨어진 582.46포인트, 코스닥은 0.56% 오른 42.82포인트로 끝났다. 채권값은 증시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국고3년 3-1호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4.57%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엔강세로 전날보다 1.50원 낮은 11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 사흘째 하락, 코스닥은 막판 상승반전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의 등락이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이 미증시 한파로 사흘 연속 하락, 59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반면 코스닥은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증권유관기관에서 집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7.80포인트(1.32%) 떨어진 582.4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8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46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88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98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일(5억6768만주) 대비 소폭 줄어든 5억6268만주, 거래대금은 어제(1조2789억원)보다 증가한 1조400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과 은행이 각각 3.36%, 3.0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통신과 전기가스, 유통 등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의약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강보합으로 선전했다. 삼성전자가 치열한 공방 끝에 약보합,SK텔레콤과 KT는 각각 2.91%, 2.18%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외국인 매물에 밀려 4.41%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증권유관기관의 적립금 펀드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감지수는 0.24포인트(0.56%) 오른 42.82.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8억원,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940만주와 6480억원으로 거래량은 하루만에 소폭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나흘째 감소했다.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다음 NHN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장막판 일제히 상승했다. ◇채권값, 사흘째 상승..국3년 4.5%대 채권값은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국채 장기물 공급 우려가 해소된데다 산업생산과 주가 부진까지 겹쳐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단기금리가 움직이지 않아 추가 하락이 막힐 것에 대한 경계심리 정도만 악재로 여겨졌다. 국고3년 지표물은 다시 4.5%대에 진입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3-1호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4.57%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3bp 낮은 4.58%를 기록했다. 국고5년 2-11호는 1bp 하락한 4.77%, 통안2년은 2bp 낮은 4.6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의 경우 전일대비 3bp 내린 4.57%, 국고5년은 1bp 하락한 4.77%, 통안2년은 2bp 하락한 4.62%,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3bp 내린 5.11%와 8.42%를 기록했다. ◇환율, 하방경직..1187원 달러/원 환율은 엔강세로 전날보다 1.50원 낮은 11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월말 기업네고가 꾸준히 나왔으나, 외국인 주식순매도분 역송금 수요와 LGCI와 LGEI간 합병관련 외국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 1450억원 등이 하락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잠시 116엔대로 떨어졌으나, 추가하락은 제한됐고 4시30분 현재 117.0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이날 100엔당 1014.13원으로 고시되며 전날 기록한 4개월 최고치에 근접했고 4시30분 현재 1014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증시의 외국인의 나흘간 순매도 규모가 3800억원에 달하며 환율에 하락제한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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