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 실적 기준으로 P/E 2배 중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라며 “일부 할인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동종업종 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티에이치엔은 자동차 전기·전자 장치를 연결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대차 내 점유율은 약 13%로 3위 수준이다.
지난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티에이치엔의 2025년 매출액은 9891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2%, 126% 증가했다. 고단가 신차 출시 효과와 사업부 인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실적 개선은 고단가 신차 효과가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티에이치엔이 주력 공급하는 모델은 투싼·팰리세이드 등 SUV 모델인데 신형 모델, 연식 변경 등으로 물량 호조를 보였다”고 말핶자. 이어 “SUV 및 HEV·EV 모델들은 고사양·고단가 와이어링 하네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믹스 효과도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5월 제이에스엔의 와이어링 하네스 사업부를 영업양수한 효과”로 매출 증가와 함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작년 출시된 모델들의 온기가 올해 반영되는 효과가 있고, 셀토스 신형 모델과 브라질 HB20 신형 모델에 따른 신차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티에이치엔의 2026년 매출액을 1조600억원, 영업이익을 7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 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특정 고객 및 모델 의존도, 원재료 가격 영향 등은 할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송 연구원은 “단일 고객군 내 특정 모델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고객사 판매 동향 및 모델 사이클에 매출액/이익률이 연동되고, 제품 특성상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고 구리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더라도 동종업종 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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