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에스엘은 전 거래일보다 8.49%(2875원) 오른 3만 6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의 미국 대형차종의 흥행 성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로봇 신사업 진출에 따른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주요 로봇 밸류체인중 하나로 급부상 중이며, 올 하반기 로봇 부품 수주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 이상의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2조원(전년 동기 대비 2.3%↑)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951억원(40.4%↑)을 예상한다”며 “미주 지역에서 GM의 일부 차종이 생산 중단을 겪으며 매출 상승도 제한됐다”고 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특성상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이 일시적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자체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미국 내 수주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현대·기아 미국 물량이 지난해 말 기준 70만대에서 120만대 이상까지 순차적인 성장이 예정돼 있고 동사의 경우 아이오닉5를 제외 시 현대·기아의 헤드램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현대차그룹의 로봇 벨류체인 생태계의 주력으로 활발하며 보스턴 다이나믹스에서 양산되는 스트레치 로봇, 4족보행 로봇에 각각 센서 및 레그샤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며 “최대 관건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연말 이전 배터리·샤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급사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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