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초롱꽃마을을 시작으로 경의중앙선 금촌역까지 운행하는 바을버스 071번이 18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
이번 071번 마을버스 개통은 김경일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이동시장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요청이 시 교통정책에 반영된 결과다.
올해 초 해당 지역에서 실시한 이동시장실에서 버스노선이 잘 갖춰지지 않아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잦은 운정신도시 3지구의 버스노선을 확충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신설을 계획했다.
시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불편 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열린 개통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은 “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하면 파주 교통의 확실한 도약과 새로운 일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GTX의 차질 없는 개통과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민선 8기 파주시가 출범한 후 시작한 시민 소통 창구로 공론의 장을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담긴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