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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전에는 130개 작품이 출품됐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전통적인 음악 요소를 잘 담아낸 12곡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김여진씨는 “엇모리 장단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요를 작곡하는 동안 스스로도 한 계단 성장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립국악원은 수상작 12곡의 악보와 음원을 담은 ‘국악동요선집 제35집’을 제작해 오는 6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국악아카이브 포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멜론, 유튜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