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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구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것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믿고, 그 가격을 보면서 합리적이라고 말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 좌우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3년 더 이끌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평균적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걱정이 안 되는 게 이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대구·경북 시민을 위해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대구 경제 상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나쁘다고 알고 있다”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특별회계를 늘려야 한다는 게 조국혁신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라고 짚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전망에 대해선 “목표 의석수를 10석에서 변경한 적이 없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하게 가려고 한다. 시민들이 더 힘을 내주시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이 박수 응원 보내준 이유는 조국혁신당의 결기와 기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한 달간 약속했던 것을 하려면 의석수가 조금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아직 투표 안 한 분은 비례대표 9번으로 압도적으로 몰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