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녹취록 공개에 대해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공작 게이트’ 대응 긴급 대책회의 이후 윤재옥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만배-신학림 대선 공작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적인 대화에 가까운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당 미디어 정책조정 특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녹취록에 등장한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녹취록이 담긴 영상 화면을 첨부하며 “3개월 내에 당대표 끌어내리려고 입당한 사람들이니 애초에 수많은 비상식이 작동했겠지”라며 “익명인터뷰로 당대표를 음해하고, 유튜버들 꼬셔가지고 악마화 방송하고, 이제 와서 다 어떤 기작이었는지 이해가 간다”고 썼다.
이 전 대표는 또 “이게 조작이면 더탐사는 문을 닫고, 사실이면 그냥 윤핵관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윤핵관 성님들, 욕 안하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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