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이트원(230980)은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발행(STO)신사업 역량 다각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왼쪽부터)이진엽 에이트원 대표이사와 정옥현 무궁화신탁 개발사업부문대표가 부동산 증권형 토큰발행 기술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에이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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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은 MOU를 통해 부동산 기반 STO 토큰 발행을 위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무궁화 신탁은 자산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STO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 △STO 구축 기술 고도화 △토큰증권화 자산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을 할 방침이다.
이번 무궁화신탁과 협력을 통해 부동산 등 금융자산 관련 STO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투명하게 분할 및 소유할 수 있는 STO 법제화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부동산 신탁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무궁화신탁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