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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은 전통적 건설 방식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자동화·지능화로 생산성과 안전을 향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을 구현하기 위해선 건설과 드론,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돼야 한다. 그러나 기존 건설업계와 첨단기술 개발업체 간 협력의 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주체인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두루 참여해 논의를 이끌게 된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6개사가 핵심 기술별 기술위원장을 맡는다.
참여 기업은 △DL이앤씨(BIM·건설정보모델링) △GS건설(OSC·탈현장시공) △삼성물산(건설자동화) △대우건설(디지털센싱) △포스코이앤씨(스마트안전) △현대건설(빅데이터·플랫폼) 등이다.
학계·연구원 관계자들은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공공에서는 정책 수립과 선도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얼라이언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다음 달 2일 서울 건설회관에서는 얼라이언스 구성계획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