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족한 ‘메타버스 표준 포럼’은 개방형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상호 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관련 용어, 기술 표준을 만드는 협의체다. 메타버스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공통 표준 제정으로 기업, 개발자, 일반 이용자들까지도 기술적 혜택을 누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창립 멤버로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유니티, 어도비 등 3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인터넷 표준화를 이끈 ‘W3C’(Worldwide Web Consortium)도 이름을 올렸다.
메타버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전자지갑 등을 아우르는 웹3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큐브’를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거래하거나 구매하는 등 메타노믹스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김주한 메타버스월드 사업개발실장은 “메타버스 표준 포럼 합류는 메타버스 생태계 통합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기술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