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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집회' 민주노총 관계자 7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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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19.07.08 1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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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회 앞 폭력집회 민주노총 74명 조사·7명 송치
금속노조 현대사옥 앞 불법행위도 38명 조사 중

경찰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최근 민주노총의 집회 중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국회 앞 폭력집회를 한 혐의로 민주노총 관계자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기자간담회 질의 자료를 통해 “민주노총의 국회 앞 불법행위와 관련해 총 7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라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주요 피의자 7명 중 4명을 구속했고, 7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회 앞 집회 당시 현장에서 검거한 33명과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특정한 불법행위자 41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민주노총은 지난 3월 27일, 4월 2일, 4월 3일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벽을 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당시 현장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을 빚어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개별 불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2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현대사옥 앞 불법행위와 관련해서는 38명을 수사 중이라고도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5월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중공업 사무소 앞에서 회사의 인수, 합병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사옥에 진입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고 일부 노조원과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12명을 검거했고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행위자 26명을 특정했다. 이중 현대중공업 지부장 등 2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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