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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 3당은 특위 위원장 교체에도 합의를 이뤘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는다”고 했다. 현재 정개특위는 정의당, 사개특위는 민주당 몫이다. 정의당은 의석수가 20석이 안되는 비교섭단체로, 특위를 연장하면서 위원장직을 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신 민주당과 한국당이 한 자리씩 나눠갖기로 한 합의로, 이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요구했던 바이기도 하다.
여야3당은 또한 “정개특위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한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일부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키로 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을 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려 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