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규명위원회 설치준비TF(이하 TF)운영은 특별법 통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국방부 내에 별도의 사무실에 설치돼 앞으로 6개월간 운영된다. 현역 및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다. 5·18진상규명위원회구성 및 시행령 등 각종 하위 규정 제정과 예산 확보 등 5·18진상규명위원회 발족 준비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TF는 진상규명위원회 설치 이후에도 국방부의 협력창구로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진상규명위원회와 정부의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TF는 ‘5·18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 특별조사위원회’의 후속조치 업무도 수행한다. 5·18헬기 사격 및 전투기출격대기 특별조사위원회가 수집한 자료 일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진상규명위원회로 이관함으로써 진상규명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민과 광주시민의 여망인 5·18민주화운동의 완전한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역사적 아픔 치유와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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