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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나선다

박형수 기자I 2017.04.12 11:10:06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오른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은 GS리테일과 11일 ‘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공동투자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현주 회장은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이 함께 손을 잡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이 가진 산업에 대한 전문성, 노하우에 미래에셋이 가진 금융과 투자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좋은 결실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연수 대표는 “국내 최대 투자전문 금융그룹인 미래에셋과 함께 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과 GS리테일은 지난달 29일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투자조합 1호 결성을 완료했다. 유망 신성장기업에 투자하려고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온라인사업, 첨단물류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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