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현대차가 청소년의 공학적 사고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열고 있는 국내 최대 모형차 대회다. 학생이 직접 만든 모형차로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친다. 지난해까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중등부를 신설했다.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같은 학교 소속 4명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기간 내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 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모형 자동차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자료를 내야 한다.
현대차는 서류 예선 심사를 거쳐 중·고등부 각각 30개 팀을 선정해 6월3일 발표할 예정이다. 총 60팀이 정해지면 6월 중 경기도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본선을 치르고 8월 중 같은 장소에서 1박2일의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현대차는 본선 전 사전 설명회와 결선 전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전문가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중·고교 부문별 1~3등 팀 소속 학교에 과학 교육 기자재를 증정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이 이 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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